킹덤컴2 연금술은 손재주가 아니라 순서 지키기입니다 ⚗️
레시피 책에 적힌 문장을 한 글자도 빼먹지 않고 그대로 따라 하면 실패하지 않습니다.
어려워 보이는 이유는 조작이 복잡해서가 아니라, "끓인다"와 "빻아 넣는다"와 "증류한다"가 각각 어떤 동작인지 게임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지 않아서입니다.
그 동작 여섯 가지만 정리하면 나머지는 레시피를 읽는 일만 남습니다.
기준: 킹덤컴 딜리버런스 2 한국어판, PC·콘솔 공통.
아래 레시피는 2026년 9월 11일에 국내 게임 매체 기사와 커뮤니티 정리본을 교차 확인한 내용입니다.
아이템 이름은 번역·패치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킹덤컴2 연금술 작업대, 도구 여섯 가지부터 익히기
연금술 작업대 앞에 서면 물건이 잔뜩 놓여 있는데, 실제로 손대는 건 여섯 가지뿐입니다.
절구와 공이 — 재료를 가루로 빻습니다.
레시피에 "빻아서 넣는다"가 있으면 반드시 절구를 거쳐야 하고, 그냥 집어넣으면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솥 — 재료를 섞고 끓이는 곳입니다.
불 위로 내렸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올리는 두 동작이 한 세트입니다.
올리는 걸 잊으면 계속 끓어서 망칩니다.
모래시계 — 끓이는 시간을 세는 장치입니다.
모래가 전부 떨어지면 한 번으로 칩니다.
"두 번 끓인다"는 솥을 내린 상태에서 모래시계를 두 번 돌리라는 뜻입니다.
풀무 — 불을 세게 만듭니다.
레시피에 "풀무로 끓인다"라고 적혀 있을 때만 쓰고, 그때도 지정된 횟수당 한 번만 누릅니다.
많이 누른다고 좋아지지 않습니다.
증류기 — 완성된 액체를 증류합니다.
레시피 마지막이 "증류"면 병에 따르는 게 아니라 증류기를 써야 합니다.
약병 — 완성품을 담습니다.
마지막이 "붓는다"면 솥을 보고 따라내면 끝입니다.
킹덤컴2 연금술 기본 순서, 이 흐름은 늘 같습니다
어떤 물약이든 큰 틀은 바뀌지 않습니다.
1단계 준비 버튼을 길게 눌러 재료를 병에 자동으로 꽂거나, 인벤토리에서 직접 꺼냅니다.
2단계 테이블 왼쪽에서 바탕 액체를 고릅니다. 물·포도주·기름·증류주 중 하나입니다.
3단계 레시피에 적힌 개수만큼 재료를 집어 솥에 넣습니다.
4단계 빻으라고 적힌 재료는 절구에 넣고 갈아서 솥에 붓습니다.
5단계 솥을 불 위로 내리고 모래시계를 지정된 횟수만큼 돌립니다.
6단계 다 끓었으면 솥을 불에서 올립니다.
7단계 레시피에 따라 약병에 붓거나 증류기로 증류합니다.
커뮤니티에서 쓰는 기호 표기를 알아두면 레시피를 훨씬 빨리 읽을 수 있습니다.
⬇️는 솥 내리기, ⏳ 뒤의 숫자는 모래시계 횟수, ⬆️는 솥 올리기, 🥣는 절구에 빻아 넣기, 🔥는 풀무 사용, 🫗는 붓기, ⚗️는 증류입니다.
아래 레시피도 이 순서를 그대로 따릅니다.
킹덤컴2 필수 물약 6종 레시피 정리
초반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여섯 가지입니다.
세이비어 슈냅스 🍶
재료는 쐐기풀 1, 벨라도나 2입니다.
포도주를 붓고 → 쐐기풀 1을 넣어 ⬇️ ⏳2 ⬆️ → 벨라도나 2를 🥣 빻아 넣고 ⬇️ ⏳1 ⬆️ → 🫗 붓습니다.
이 게임은 저장이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연금술을 배우는 첫 번째 이유가 보통 이 물약입니다.
천수국 탕약 🌿
재료는 쐐기풀과 천수국이고 바탕은 물입니다.
쐐기풀을 넣고 ⬇️ ⏳2 ⬆️ → 천수국을 🥣 빻아서 넣되 다시 끓이지 않고 → 🫗 붓습니다.
마지막에 끓이지 않는 게 포인트라 습관적으로 솥을 내리면 실패합니다.
여우 물약 🦊
재료는 성요한초 1, 쐐기풀 1, 벨라도나 1, 숯 1이고 바탕은 기름입니다.
성요한초 1과 쐐기풀 1을 🥣 빻아 넣고 ⬇️ ⏳2 ⬆️ → 숯 1을 🥣 빻아 넣고 → 벨라도나 1을 넣어 ⬇️ ⏳1 ⬆️ → 🫗 붓습니다.
대화로 풀어야 하는 구간과 책을 읽어 글을 익히는 초반에 체감이 큽니다.
도둑 물약 🗝️
재료는 좁쌀풀 2, 쥐오줌풀 2, 거미줄 1이고 바탕은 물입니다.
거미줄 1과 좁쌀풀 2를 넣고 ⬇️ ⏳3 ⬆️ → 쥐오줌풀 2를 🥣 빻아 넣고 ⬇️ ⏳1 ⬆️ → 🫗 붓습니다.
자물쇠와 소매치기를 자주 건드린다면 미리 여러 병 만들어 두는 편이 낫습니다.
파멸의 독약 ☠️
재료는 약쑥 1, 벨라도나 2, 광대버섯 1이고 바탕은 포도주입니다.
약쑥 1을 넣고 ⬇️ ⏳2 ⬆️ → 벨라도나 2를 🥣 빻아 넣고 🔥풀무를 쓰며 ⬇️ ⏳1 ⬆️ → 광대버섯을 그대로 넣고 → ⚗️ 증류합니다.
마지막이 붓기가 아니라 증류라는 점, 중간에 풀무가 들어간다는 점을 놓치기 쉽습니다.
레테 물약 🔄
재료는 약쑥 2, 벨라도나 1, 사리풀 1이고 바탕은 증류주입니다.
약쑥 2를 🥣 빻아 넣고 → 벨라도나 1을 넣어 ⬇️ ⏳3 ⬆️ → 사리풀 1을 넣고 → ⚗️ 증류합니다.
퍽을 잘못 찍었을 때 되돌리는 수단이라, 성장 방향을 바꾸고 싶어질 때 찾게 됩니다.
킹덤컴2 연금술 품질, 같은 레시피도 결과가 갈립니다
완성품에는 등급이 붙습니다.
기본 품질이 있고, 순서를 살짝 틀리면 약한 품질이, 정확하게 만들면 강한 품질이 나옵니다.
같은 재료를 썼는데 효과가 다르게 느껴졌다면 십중팔구 모래시계 횟수나 빻기 여부에서 어긋난 것입니다.
퍽도 결과를 바꿉니다.
'비밀 중의 비밀' 계열 퍽은 더 강한 효과의 최상급 물약을 만들 수 있게 해 주고, '물질의 비밀' 계열은 같은 품질의 물약을 한 병 더 얻게 해 줍니다.
다만 '평형의 비밀'처럼 실수를 어느 정도 덮어 주는 퍽과는 서로 배타적이라,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합니다.
레시피를 외워서 정확히 만들 생각이라면 추가 생산 쪽이, 손이 자주 미끄러진다면 보정 쪽이 편합니다 🙂
연금술은 언제부터 파는 게 이득일까
레시피를 읽으려면 글을 읽을 수 있어야 하고, 재료는 들판과 숲에서 직접 캐야 합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세이비어 슈냅스와 천수국 탕약 두 가지만 만들 수 있어도 충분합니다.
쐐기풀과 벨라도나는 비교적 흔하게 보이는 편이라 이동 중에 눈에 띌 때마다 캐 두면 따로 파밍을 돌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중반 이후에는 쓰임이 확실한 물약 위주로 좁히는 게 낫습니다.
잠입과 도둑질 비중이 높으면 도둑 물약, 대화와 퀘스트 해결 비중이 높으면 여우 물약을 기본으로 두고, 나머지는 필요할 때 만들면 됩니다.
연금술 작업대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지는 순간부터는 사서 쓰는 편이 빠를 때도 있습니다.
직접 만들 때 이득이 큰 건 결국 세이비어 슈냅스처럼 상시로 소모되는 물약입니다.
레시피 문장을 그대로 읽는 게 전부입니다
킹덤컴2 연금술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거의 항상 같습니다.
빻으라는 걸 그냥 넣었거나, 모래시계를 한 번 덜 돌렸거나, 다 끓이고 솥을 안 올렸거나 셋 중 하나입니다.
위 여섯 개를 손에 익히고 나면 나머지 레시피는 책을 펼쳐 놓고 그대로 따라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