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블레이드 앤 소울 NEO의 특화서버가 출범을 예고하면서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단연 ‘금’ 시스템입니다. 기존 블소 유저들에게 익숙한 골드와는 차별화된 개념으로, 거래, 성장, PVP 등 핵심 콘텐츠와 직결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어 초기 밸런스에 민감할 수밖에 없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블소 네오 특화서버에서의 금 수급과 활용 방식, 그리고 예상되는 유저 반응까지 미리 분석해봅니다.
1. 특화서버 전용 '금' 시스템이란? 💰
블소 네오 특화서버의 금은 일반 서버의 거래소 골드와 별개로 작동하는 독립 경제 시스템입니다. 기존처럼 캐릭터 간 자유 거래를 막아두고, 시스템 중심의 수급 → 소비 구조로 유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1일 획득 제한 존재 (주간 한도도 별도로 설정됨)
- 특정 일일 퀘스트/던전/주간 보스에서만 획득 가능
- 상점/재화소비/장비강화에만 사용, 유저 간 거래 불가
이는 RMT(현금 거래)와 골드 인플레이션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설계로 보이며, 동시에 과금 유저와 무과금 유저의 격차를 줄이려는 시도로도 해석됩니다.
2. 금 수급 구조: 퀘스트 중심 & 활동 보상 강화 🧾
블소 네오 특화서버에서는 골드가 던전 파밍이 아닌 ‘활동’ 기반으로 수급됩니다. 즉, 자동사냥으로는 절대 충분한 수익을 확보할 수 없으며, 유저의 실질적인 참여가 요구됩니다.
- 일일 퀘스트 클리어 시 정해진 금액 고정 지급
- 필드 네임드/토벌 임무 수행 시 추가 보너스 지급
- 특정 ‘수련 콘텐츠’ 완료 시 주간 금 한도 +50%
이러한 구조는 단순 ‘파밍 게임’이 아닌 ‘참여형 성장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즉,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유저보다는, 콘텐츠를 제대로 플레이하는 유저가 유리해지는 방향입니다.
3. 금 사용처와 게임 내 경제 구조 🔄
수급 구조가 명확한 만큼, 사용처도 컨트롤된 재화 순환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가장 핵심은 장비 강화와 제작, 캐릭터 육성에만 금이 사용되며, 유저 간 직접 거래는 막혀 있습니다.
- 강화 시도 시 필수 재화로 소모 (단계별로 금액 증가)
- 제작/가공 시 재료 외 +금 소모
- 기존 ‘소울, 신공패’ 등 전용 시스템 해금 비용
이는 결과적으로 자연스러운 재화 소각 구조를 유도해 인플레이션을 방지하려는 구조이며, 과금 없이도 꾸준한 콘텐츠 참여를 통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됩니다.
4. 유저 반응 예상과 쟁점 🔍
NC의 기존 서버 운영 방식에 대한 불신이 깊은 상황에서, 특화서버의 금 시스템은 ‘통제된 경제 실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시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과금 유저도 콘텐츠만으로 성장 가능
- RMT·작업장 차단 효과 기대
- 전투 기반 활동에 집중 가능
반면 우려되는 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 획득 한도가 낮아 ‘시간 제한 게임’이 될 수 있음
- 강화 실패 시 과금 유도가 반복될 위험
- 유저 간 거래 제한으로 ‘경매장 콘텐츠’ 상실
결국 핵심은 NC가 이 시스템을 얼마나 유저 친화적으로 운영할지에 달려 있습니다.
진짜 ‘특화’일까? 실험이 아닌 진심이길 🙏
블소 네오 특화서버의 금 시스템은 단순한 과금 모델이 아닌, 유저 참여 중심 경제 실험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합니다. 하지만 유저들은 이미 수년간 다양한 ‘개편과 변명’을 들어왔기 때문에, 이번 특화서버가 과연 진짜로 유저 중심일지는 오픈 이후 직접 확인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공정한 성장 기회 + 참여 기반 보상이라는 원칙이 실현된다면, 이번 특화서버는 블소의 제2전성기를 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